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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사

평택시의회 유승영의장 중부지방 폭우 속에서 제주 연수 떠나...

-평택시 홍수 피해 속 제주도 의원 연수 떠나 시민들 분노-
-지역구 홍수 피해 알면서도 제주 연수 강행 비난 가중-

 

 

연일 중부지방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10일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소속 의원들이 제주 연수 강행한 사실이 밝혀져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9일 평택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덮친 기록적 폭우로 시민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일부 민주당 시의원들이 초선의원 교육연수 세미나 명목의 2박 3일 제주도 연수를 강행해 문제가 되고 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영, 최선자, 류정화, 이기형, 이종원, 김산수 의원 등 7명의 시의원들은 평택지역에도 연일 기록적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전 제주도로 연수를 떠났다고 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1인당 80만 원 상당의 연수 경비(총 560만 원)가 시의원들의 자부담 없이 의회 예산으로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더욱 비난이 가중되고 있다.

 

평택시민재단 성명서를 통해 "폭우 피해(8월 11일 07시 기준 66건 피해접수)가 잇따르고 있는 와중에 재난 상황을 챙겨야 할 시의원들이 제주도로 가는 안이한 상황인식과 오만한 행태에 대해 분개 한다"며 “취임 한달 여만에 시민들은 벌써 뒷 전이고 의원으로서 시민들의 재난을 외면하고 권한만 남용하려는 당신들은 더 이상 평택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아니다”고 갈력하게 비난했다.

 

 

특히 무엇보다 재난 상황을 살피고 피해대책을 지원해야 할 유승영 시 의장이 일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동행하여 제주도에 간 행태에 대해서는 의장으로서의 책무성을 방기한 무책임한 행위로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8월 9일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평택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 속에서 제주도로 연수를 간 유승영 시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금도 그들의 행위가 적절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개탄스럽다."며 "재난현장에 주민대표가 없이 주민 고통을 뒤로하고 떠난 제주 연수는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연수를 떠난 7명의 시의원 중 이종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홍수 피해 소식에 새벽 비행기로 돌아와 현장을 살피는데 반해 다른 의원들은 연수를 강행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비난이 가중되고 있다.

 

유승영 시 의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초선의원들의 연수계획은 오래전부터 프로그램되어 있어서 강행한 측면이 있는데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후 비행기표를 구하는데로 당장 평택의 수해 현장으로 갈 것이다"고 전했다.

 

조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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